교보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바이넥스는 지난 분기 보다 매출액 증가율이 10.9%이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325.8%, 611.3%에 이르러 수익성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 일본에서 임상3상을 진행 중인 GS071(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은 2016년 2분기 판매 시작이 예상되고 일본시장에서만 3,0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일본 최대 제네릭 제약사인 니치이코가 최대주주로 등극함으로써 재무적 안정성과 성장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합성의약품 사업부는 지난해 40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니치이코와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16년에는 매출 6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이 전망된다”며 “전세계적으로 바이오 의약품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와, 일본·중국·한국 등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계약생산대행(CMO)가 부재하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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