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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지점개설 크게 늘어
입력2006-12-24 16:55:15
수정
2006.12.24 16:55:15
올 자산건전성 개선영향 작년 3배 27곳이나
올해 저축은행들의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면서 저축은행 지점 개설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개설된 저축은행 지점은 지난해 9곳보다 3배 늘어난 27곳으로 집계됐다. 출장소도 지난해 3곳이 새로 문을 연 데 비해 올해에는 6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10곳의 지점이 새로 생겼으며 이어 경기 5곳, 제주 3곳, 경남ㆍ전남 각각 1곳에 새 지점이 개설됐다.
저축은행별로는 솔로몬이 가장 많은 6개 지점, 미래는 3개, 토마토와 현대스위스가 각각 2개 지점을 신규 개설했다. 지난해는 지점과 출장소를 포함해 15곳이 인가를 받았지만, 올해는 22일까지 28개 지점ㆍ출장소가 새로 인가됐다. 이처럼 저축은행 지점과 출장소 설립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은 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면서 까다로운 지점개설 요건을 충족하는 저축은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저축은행이 신규지점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이른바 ‘8ㆍ8클럽‘ 요건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8% 이상, 고정이하여신비율 8% 이하여야 하고, 자기자본 규모가 법정자본금의 2배 이상, 지점설치인가 신청일로부터 최근 2년간 금감원으로부터 임원이 정직 이상의 징계를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 올해에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지점 개설이 집중됐지만 내년부터는 저축은행의 영업구역 광역화에 따라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지방 지점 개설도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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