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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인재 양성 총력"
입력2004-10-26 17:11:12
수정
2004.10.26 17:11:12
코오롱패션硏 삼청동 인근 확장·이전
실무 중심 패션인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한 FnC코오롱의 FIK(코오롱패션산업연구원ㆍFashion Institute of KOLON)가 신사동에서 삼청동 인근으로 확장 이전했다.
26일 FnC코오롱은 종로구 통이동 코오롱빌딩에서 코오롱패션 산업연구원의 확장 이전 기념 행사를 갖고 국제적 규모의 패션인 양성기관으로 거듭날 뜻을 밝혔다.
FIK는 지난 1989년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FnC코오롱이 설립한 실무 전문인 양성 기관으로 전문학사 이상이 지원 가능한 2년여의 정규과정과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야간 실무자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정규 과정 3,000여명을 포함, 배출한 교육생만 총 9.000여명에 달하는 등 기업이 요구하는 패션 인재 양성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제환석 대표이사는 “패션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이 관건이라 생각한다”며 “ (교육기관의) 면모를 더욱 일신해 기업이 패션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뜻으로 해석해 달라”고 말했다.
FIK는 또한 이탈리아의 유명 패션학교인 도무스 아카데미와 연계를 맺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며 FIK 졸업생이 도무스 아카데미에 입학할 경우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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