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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본시장 진입하려면

국제산업협력재단 한창훈 박사 주장외자유치 필요한 기업, 나스닥OTC 상장 노려라 '원활한 외자유치와 국제 자본시장 진입의 기회를 잡으려면 나스닥OTC(Over The Counter)시장에 등록하라' 나스닥OTC시장은 나스닥 상장을 겨냥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나스닥 상장 기준인 매출이나 자본금 수준을 갖추기에 앞서 전초시장으로 접근하는 곳.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화장품업체 로레알, 폭스바겐, 세계적인 게임기업체인 일본 세가, 월마트 등이 나스닥OTC시장을 거쳐 나스닥 또는 뉴욕증권거래소로 옮겨갔다. 국내 기업으로는 메디슨 계열사인 메리디안, 신테크등 3개사가 나스닥OTC시장에 진입해있다. 한창훈 박사(전경련 부설 국제산업협력재단 국제사업팀)는 "세계경제가 장기침체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외자유치가 필요한 국내기업들은 어느 때보다도 나스닥OTC 시장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스닥OTC시장은 특별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등록할 수 있다. 이 시장은 매출이나 자본금등에 대한 제한이 없다. 다만 기업이 시장에 등록하기위해 공개하는 자료가 투명해야 한다는 조건만 맞추면 된다. 한편 국제산업협력재단은 나스닥과 공동으로 오는 7일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나스닥및 나스닥OTC 상장 또는 등록절차, 진출전략 정보등에 대한 세미나를 갖기로 했다. 문의 (02)3771-0362. 김형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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