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SK증권은 세아베스틸에 대해 특수강 판매호조와 단조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20.4% 상향 하면서 목표주가도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특수강판매량은 212만톤으로 9.5%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매출액은 2조2,500억원으로 6.8% 증가하는데다 고철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율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7.5%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대형단조 매출액은 지난해 637억원에서 올해 965억원으로 51.5% 증가하고 최근 수주량 급증을 감안하면 2015년에는 1,500억원 수준에 육박할 전망”이라면서 “단조외형증가와 창녕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 원가가 개선되면서 대형단조부문 영업적자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매년 100억원 내외 축소되면서 전체 이익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며 2016년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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