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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코스닥 시간외대량거래 152% 증가

올 상반기 코스닥시장에서 이뤄진 시간외 대량거래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한 116건이었고 거래대금도 163% 늘어난 3천18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코스닥증권시장이 14일 밝혔다. 코스닥증권시장은 거래대금이 1억원 이상인 경우에 해당하는 시간외 대량거래를통해 오간 투자자금이 전체 시간외 시장규모 1조7천963억원의 18%에 해당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517억원어치가 오간 옥션[043790]이 가장 많은 시간외 대량거래 종목으로 나타났고 하나로통신[033630](219억원), KH바텍[060720](256억원), 파라다이스[034230](230억원), 유일전자[049520](150억원), 레인콤[060570](14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시간외 대량거래의 이 기간 건당 평균 대금은 27억원이었고 건당 5억원 미만의거래가 전체 대량매매의 3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로만손[026040] 등 20개기업의 경우 한번의 시간외 대량매매에서 등록주식수의 5% 이상이 거래됐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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