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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휴대폰가입 10억명 돌파
입력2001-03-08 00:00:00
수정
2001.03.08 00:00:00
세계 전체의 휴대폰 가입자는 내년에 10억명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영국의 이동통신회사인 보다폰이 7일 밝혔다.영국 휴대폰 시장에서 최대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보다폰은 이날 발표한 투자자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보다폰은 이같은 예상이 맞는다면 세계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6명당 1명꼴로 휴대폰을 사용하게 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보다폰은 그러나 제3세대(3G) 이동통신망이 값비싼 부가가치 서비스를 약속하고 있지만 음성통신이 여전히 주된 용도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다폰 보고서는 3G서비스는 음성과 데이터의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데이터 처리가 개선될수록 오히려 음성통신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면서 "음성통신이 주도적 애플리케이션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폰은 8,0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자사의 경우만 하더라도 향후 3년간 매출의 80%는 음성통신 부문으로부터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부문은 5~10%, 이동통신 전자상거래(M커머스)는 3%, 메시징 서비스 부문은 8~13%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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