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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1분기 LCD 매출액, 수량 기준 1위

삼성은 2위…한국산 점유율은 절반 이상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연속으로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패널 매출액 및 수량에서 모두 1위를 달성했다. 또 삼성전자가 2위에 오르며 전세계 LCD 시장에서 한국업체의 점유율이 절반을 차지했다. 11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ㆍ4분기 대면적(9인치 초과) TFT-LCD 패널 4,379만대를 판매해 26.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772만대를 판매한 삼성전자가 뒤를 이었다. 두 업체의 점유율을 합하면 49.7%로 절반에 해당한다. 또 대만의 치메이 이노룩스와 AUP가 각각 17.5%, 17.4%의 점유율로 3, 4위에 올랐다. 매출액 기준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45억3,210만달러로 25.9%의 점유율을 차지, 1위를 수성했다. 삼성전자는 44억4,750만달러(25.6%)로 근소하게 뒤를 이었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ㆍ4분기 처음으로 매출액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앞선 데 이어 2ㆍ4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LG와 삼성 두 업체의 합계 점유율은 51.5%다. 또 대만의 AUO(16.5%), 치메이 이노룩스(15.6%)가 3, 4위를 각각 차지했다. LCD 패널 가격이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평균 판매가격이 하락하면서 1ㆍ4분기 글로벌 시장 규모는 175억달러로, 지난해 1ㆍ4분기(216억3,000만달러)에 비해 19% 가량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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