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문가 추천주] KB금융(105560)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



KB금융은 한국을 대표하는 은행지주회사다. 지난 2008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은행 저평가 추세로 주가 흐름이 부진하다. 하지만 청산가치의 0.6배에 불과한 현재 주가 수준은 지나치게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은행주는 전반적으로 정부 규제와 저배당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점차 하락하고 있는 게 약점이다.

그러나 KB금융은 잉여자본을 인수ㆍ합병(M&A)에 사용해 ROE를 높일 여력이 있는 유일한 은행주다. 자기자본 여력이 은행주 중에서 가장 크기 때문이다.

만약 ING생명 한국사업부문을 인수할 경우 KB금융은 자기자본 활용, 사업 다각화, 방카슈랑스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은행과 보험사의 성공적인 시너지 효과는 신한생명 사례에서 찾을 수 있다. ING생명의 인수는 KB금융의 ROE를 단번에 0.4%포인트 가량 올리고 장기적으로 0.8%포인트 높여줄 수 있는 호재다.

KB금융은 최근 주식시장의 흐름을 감안할 때 단기 급등을 노릴 만한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주식투자의 기본적인 측면, 즉 저평가된 주식을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는 자세를 갖는다면 좋은 투자 대상이 되ㄹ 수 있다. 산업 내에서의 지위와 대출 포트폴리오가 좋고, 은행 중에서 가장 좋은 점포망을 갖고 있다는 프리미엄도 있다.

K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며 적정주가는 5만5,000원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