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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인 자동세차기 개발
입력2002-12-12 00:00:00
수정
2002.12.12 00:00:00
동양기전 '월드베스트'동양기전(대표 엄기화)이 기존 세차기의 문제점인 세차 후 남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터널 타입 세차시스템 '월드베스트'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이 세차시스템의 최대 장점은 기존 송풍건조 방식에서 탈피, 3차원 건조방식을 채택해 물기를 100% 제거하는 것. 여기에다 고급융단 방식을 사용, 마치 광택세차를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세차 마무리 과정이 필요치 않아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는 세차장 및 주유소의 인건비 부담을 크게 줄여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5가지 모델로 개발되어 사용자 선택의 폭이 넓으며 고가 부품인 융 건조기의 경우 노후화된 부분만 떼어내서 교체가 가능토록 설계, 유지보수 관리비가 저렴한 것도 이 세차기의 또 다른 장점이다.
동양기전 한 관계자는 "단순한 서비스 차원에서 이루어지던 세차가 주유소의 주요 수익모델로 부상하면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월드베스트는 국내 세차기술을 한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중국 등으로의 진출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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