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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뉴리더] 박재욱 한나라당의원

[새정치뉴리더] 박재욱 한나라당의원"농촌경제 회생에 최선" 『국민이 신뢰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한나라당 박재욱(朴在旭·62)의원은 17일『밖에서 본 정치는 너무나 답답한 만큼 일하는 국회상을 보여주는데 일조하겠다』며 이같은 정치포부를 밝혔다. 경북 경산·청도지역구의 재선인 朴의원은『21세기 한국정치의 근본과제는 지역간·계층간·남북한간의 통합과 화합을 이뤄 민족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이를 위해 깨끗한 정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무엇보다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기울여 국민총화를 이루고 장기적으로는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는게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농촌출신의 朴의원은 먼저 피폐된 농촌경제 회생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출범과 함께 전세계에 시장이 개방되고 자유무역체제로 재편되면서 일반상품과는 다른 비교역적 특성을 지닌 농업도 예외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우리 농촌은 붕괴할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朴의원은 『이같은 현실은 성장위주의 정부정책의 결과인 만큼 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촌의 구조조정도 필수적』이라며『그러나 그동안 희생되온 사회적 약자인 농민을 위한 보상정책과 사회보장제도가 우선적으로 논의되고 시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농림해양수산위 소속인 그는『저소득과 파산의 위기상황에 몰린 우리농촌의 경제을 살리는데 상임위 활동의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위해 『임기동안 농어가부채 감면특별법과 농업재해보상법, 농작물보험제도 등 농어촌 육성지원을 위한 제도적 개선과 보완을 통해 농촌의 사회적 형평과 경제적 풍요를 이룰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朴의원은 『학원도시육성특별법을 제정, 국가재정지원을 확보해 경산을 세계적인 학원도시로 육성하겠다』며『또 삼성현 현창사업, 민속소싸움 상설화 등 지역문화를 보존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경산출신으로 홍익대 역사학과를 졸업, 계명대 교육행정석사·미 머레이주립대 명예교육학박사인 그는 제11대때 국회에 입성한뒤 19년만에 재선고지에 성공한 교육가이다. 현재 이회창(李會昌)총재 교육특보와 당교육정상화대책 특위위원 등을 맡고 있는 그는『학교의 획일화, 지방교육의 궁핍화, 조기유학 병폐 등을 해결하고 교육기회의 공평화를 이뤄 교육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8/17 17:0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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