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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ㆍ23조치 이전 주상복합도 웃돈 약세
입력2003-06-10 00:00:00
수정
2003.06.10 00:00:00
이종배 기자
분양권 전매 전면금지 이전에 공급된 주상복합 단지도 청약률에 비해 분양권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저금리, 분양권 탄타매매 등으로 경쟁률은 치솟았으나 미계약과 거래부진 등이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부동산114가 올 1월에서 5월23일 이전에 공급된 주상복합 단지 6,698가구의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프리미엄은 평균 분양가 대비 2.09%, 금액으로는 400~2,000만원 가량 형성돼 있다.
특히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일수록 시간이 흐르면서 웃돈이 하향 안정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초기 청약률이 낮은 단지의 경우는 프리미엄이 거의 형성도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114측 설명이다.
개별단지로는 4월 분양한 동작구 성원 상떼빌이 분양가 대비 4.13%로 웃돈이 가장 높게 형성돼 있다. 송파구 잠실동 월드메르디앙이 3.48%로 그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서초구 방배동 롯데 캐슬헤론도 분양가 대비 1.96%, 금액으로 3,000여 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반면 대우자판의 용산구 문배동 `이안에 행복`과 중구 만리동의 대우 `디오빌` 등 일부 주상복합은 1,000만원 이하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긴 하나 거래가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표 : 주요 주상복합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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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프리미엄(만원) 분양가 대비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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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 성원 2,000 4.13
잠실 월드 1,063 3.48
역삼 SK 1,500 3.07
신도림 SK 820 2.82
중구 디오빌 675 2.72
신천 더?? 1,542 2.10
방배 롯데 3,100 1.96
용산 이안 355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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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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