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지방법원에 삼성전자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애플이 어떤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소송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전은 또 다시 달아오를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현재 전 세계 10여개국에서 30여건의 특허소송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양사의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법인을 통해 해당 사항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며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착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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