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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민족공동행사준비委, 대북 실무회담 제의
입력1998-09-16 13:40:00
수정
2002.10.22 10:45:41
09/16(수) 13:40
개천절기념 민족공동행사준비모임은 16일 서울 중구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준비위원회 결성식을 갖고 개천절기념 민족공동행사를 남북이 함께 추진하기 위한 대북실무회담을 제의했다.
개천절기념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개천절 행사를 남과 북 그리고 해외동포가 함께하는 공동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북실무회담 제안 의사를 밝혔다.
준비위는 또 "올해 성사가 되지 않더라도 꾸준히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올해 개천절 행사에 북의 식량문제, 남의 실업문제를 지원하는 모금프로그램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개천절기념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에는 안호상 前 대종교 총전교, 이항녕 현정회이사장, 이강훈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회장, 이영재 대종교 총전교, 김정배 단군학회 회장, 이창복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상임의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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