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21포인트(2.25%) 하락한 487.54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가 136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억원, 18억원 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0.85%), 종이ㆍ목재(0.55%), 음식료ㆍ담배(0.39%), 오락ㆍ문화(0.32%) 등이 선전했다. 반면 금속(-4.19%), 컴퓨터서비스(-3.79%), 반도체(-3.11%), 인터넷(-2.93%), IT벤처(-2.84%), 기계ㆍ장비(-2.82%), 통신장비(-2.77%), 운송장비ㆍ부품(-2.74%), 제약(-2.73%)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8.32%)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밖에 SK컴즈(-6.01%), 태웅(-5.98%), 포스코ICT(-4.53%), 셀트리온(-3.33%), 서울반도체(-2.87%), SK브로드밴드(-2.48%) 등도 크게 내렸다. 상한가 15곳을 비롯해 210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곳을 포함한 707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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