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예탁원의 펀드업무 지원 전산 시스템인 ‘펀드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첫 수출 사례다.
예탁원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환경에 맞는 펀드 시스템 개발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인도네시아와 협의를 거쳐 시스템 개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공동 펀드 판매시장인 ‘아시아 펀드패스포트’ 도입 논의가 활발한 시점에서 우리나라 펀드시스템이 아시아지역으로 확산 되는 계기가 됐다”며 “한국이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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