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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기업, 울트라건설 지분 추가 매수

삼광기업이 울트라건설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삼광기업은 4일 울트라건설의 주식 9만4,000여주를 추가 매수해 보유지분을 15.36%로 높였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지난해 말부터 울트라건설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2대주주로 올라선 삼광기업은 이번 지분매입 역시 ‘단순투자’로 밝혔다. 실제로 삼광기업이 울트라건설의 지분을 15% 이상 보유하고 있지만 인수합병(M&A)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지난해 3ㆍ4분기 보고서 기준으로 울트라건설은 외국계인 울트라콘이 51.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특수관계인까지 포함할 경우 54.79%에 달한다. 한편 삼광기업은 관급공사를 주로 하는 중견 건설업체로 지난 2003년 말 기준 매출액은 228억원, 경상이익은 1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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