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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특집/한화증권] 종목개발·시장전망에 강점
입력1999-05-25 00:00:00
수정
1999.05.25 00:00:00
안의식 기자
한화증권 리서치팀의 강점은 적은 인원이지만 종목개발과 시장전망에 밝다는 점이다.한화증권 리서치팀은 단일팀으로 마켓 스트레티지스트 겸 팀장 1명, 기업분석가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분석은 업종의 유사성에 따라 4개 소팀으로 분류된다. 미국 경영대학원 석사학위(MBA)소지자가 2명이다.
별도로 운영되는 한화연구원과는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성재과장이 반도체, 가전, 컴퓨터, 전자부품을, 고민제 과장이 조립금속, 기계, 조선, 정밀기계, 보험을, 문경수과장과 박정진연구원이 이 유화, 고무, 정밀화학, 비금속, 기타제조을, 이창호과장이 철강, 비철금속, 도.소매를, 이응호연구원이 섬유, 의복, 피혁을, 임일성연구원이 은행, 종금, 제지, 운수창고, 전력, 도시가스를 담당하고 있다.
또 우영진연구원이 음식료, 어업, 정보통신을, 강준구연구원이 건설, 제약을, 진영완연구원이 경제 및 전선, 중전기를, 구철호연구원이 자동차, 자동차부품, 증권, 광업을 담당하고 있다.
IMF발생 1년 2개월전인 96년 10월에 당시 원·달러 환율이 780~800원일 때 마켓스트레티지스트가 미국을 둘러보고 원·달러환율이 1,000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연초에 올해 주가지수가 800~1,000포인트 까지 상승할 것을 신년 특집주보에서 전망했다. 지수 1,000포인트를 언급한 것은 한화증권 리서치팀이 유일하다.
타 대형증권사들은 99년 주가를 비관적으로 전망했었다. 한화증권이 올해중 지수 1000포인트 달성이 가능하다고 본 이유는 99년이 국내소비회복으로 국내경제성장률 2% 이상 달성이 가능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또 사상 초유의 저금리체제, 기업실적호전등이 지수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종목개발 면에서도 98년 4·4분기와 99년 들어 한화종합화학, 엘지반도체,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양제넥스, 빙그레, 흥창, 현대증권, 삼성증권 등을 추천하여 큰 수익률을 냈다.
한화증권은 기업분석에 대한 수요 증가로 연구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며 시장분석을 위한 인원도 보강할 계획이다. 또 팀내 연구자에 대해서도 연구성과에 따른 성과급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증권사 리서치 팀과의 인원교류도 추진중이다. /안의식 기자 ESA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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