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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지털TV용 다기능칩 개발
입력1999-07-06 00:00:00
수정
1999.07.06 00:00:00
고진갑 기자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디지털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하나의 칩으로 만들어 국산 디지털TV의 경쟁력을 대폭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삼성전자는 한 개의 칩으로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디지털 방송신호를 수신, 복원할 수 있는 핵심반도체인 2세대 채널칩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디지털TV뿐 아니라 디지털 셋톱박스, PC내장 디지털카드 등 모든 디지털TV 관련 제품에 적용할 수 있으며 부품수를 최소화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제품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특히 지금까지 2개로 구성된 칩을 하나의 칩으로 구성하고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바꿔주는 변환기를 내장,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개당 가격이 30~40달러에 달하는 이 제품 개발로 인해 매출증대와 국산 디지털TV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디지털TV용 반도체 사업의 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TV는 2005년 아날로그TV시장의 60%를 대체, 연간 7,000만대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디지털채널 반도체는 2005년 최소 7억달러, 2007년에는 10억달러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고진갑 기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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