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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초호황국면 진입"

한화증권은 23일 올해 들어 중동지역 수주 증가등에 힘입어 해외건설 수주액이 130억~140억달러에 달하며 사상최대 수준에 근접할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수주성과를 보면 13억2천만달러를 수주한 대우건설[047040]이 1위, 12억4천만달러의 현대중공업[009540]이 2위에 올랐으며 그 아래로 삼성엔지니어링(9억1천만달러), 두산중공업(8억5천만달러), 현대건설(6억4천만달러) 등이다. 전현식 연구원은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전년 대비 44.8% 증가한 108억6천만달러에 달하며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이후 해외건설부문이 새로운 중흥기를 맞고 있다"며 "이는 과거 외형위주의 수주에서 벗어나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전략을 추진하면서 달성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외건설업체들의 공사원가율 전반이 개선추세에 있을 뿐더러 고수익의 플랜트 위주 수주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이후에도 해외부문의 성장 및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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