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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전자산업(장외기업 IR)

◎방재설비 전문 작년 경상이익 4배 증가/최근 20억증자 부채비율 410%로 감소동방전자산업(대표 최만형)은 화재방지 시스템을 제조, 설계, 시공하는 종합방재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66년 설립됐으며 최근 2년간 증자를 통해 자본금 규모를 7억원에서 27억원으로 늘렸다. 동방전자산업은 화재를 감지, 경보하고 초기에 소화하는 각종 기기를 생산하며 이들 설비를 서로 연결하는 방재시스템을 설계, 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95년보다 32% 증가한 4백50억원, 경상이익은 95년보다 4배가량 늘어난 20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외형과 순익증가에 대해 구민웅 전무는 『인공지능형 화재감지기와 수신기로 구성된 하이막스시스템이 지난해 국산신기술인정 마크를 획득하면서 새로운 화재방지 시스템의 수주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전무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8% 증가한 5백35억원, 경상이익은 2백45% 늘어난 69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외국기업을 포함, 3개사 정도가 동방전자산업과 같은 종합방재설비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국내 소방관련 시장규모는 연간 2천5백억원 전후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중 화재의 감지, 수신분야에서는 동방전자산업이 25%이상 시장점유율을 기록,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2년 중국에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정부로부터 방재설비와 관련된 8개 형식승인을 취득, 올해 1백만달러정도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도 4백만달러 규모의 화재경보 유도램프를 수출할 계획이다. 재무구조에 있어서는 부채비율이 높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95년까지만 해도 부채비율이 7백%를 넘었으나 지난해는 4백10%정도로 낮아졌다. 구전무는 97년말까지 부채비율을 3백%이하로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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