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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공택지 5년간 2,130만평 지정

공공택지 공급을 늘리기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수도권 지역 2,130만평 규모의 택지지구가 새로 지정된다.건교부는 이 같은 내용의 향후 5년간 수도권 공공택지 공급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006년까지 주택 총 153만호를 건설, 수도권 주택보급률을 지난해 말 현재 88.6%에서 10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필요한 공공택지 2,880만평은 지난해 말 현재 수도권에 확보한 공공택지 1,900만평과 5년간 새로 지정하는 2,130만평을 순차적으로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규주택 33만가구, 공공택지 600만평 등을 공급하고 450만평을 새로 택지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후 2003~2006년까지 매년 신규주택 30만가구 및 공공택지 570만평을 공급하고 420만평을 택지지구로 지정하게 된다. 올해부터 2004년까지 지정하는 택지지구는 지역 여건에 따라 2006년까지 순차적을 개발 공급하고 2005~2006년 지정되는 840만평은 2007년 이후 수요에 대비해 지정된다. 건교부는 앞으로 택지지구 지정과 관련해 광역도시계획ㆍ도시기본계획 등에 따른 '선계획ㆍ후개발' 원칙을 철저히 적용, 환경보전 및 자족기능을 살리는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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