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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콤, 초박형 PMP 등 신제품 3종 공개
입력2006-03-10 10:49:51
수정
2006.03.10 10:49:51
레인콤[060570]은 9일 개막해 1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빗(CeBIT) 2006' 전시회에서 초슬림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인 `V10'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V10은 본체 두께가 10.3㎜에 불과하며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3인치 TFT-LCD 화면에 지상파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시청도 가능하다. 저장 용량은 4GB이다.
함께 공개되는 G20은 이미 언론에 알려진 네트워크 게임기 G10과 기본 디자인은같지만 휴대용 사무기기로 그 기능을 대폭 확장했다. 무선인터넷인 와이브로가 연결되며 e-메일과 인터넷 브라우저 사용이 가능하다.
쿼티(QWERTY) 자판을 갖췄으며 슬라이드 방식의 4인치 TFT-LCD 화면을 탑재했다.
6GB(기가바이트) 저장용량을 기반으로 동영상과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또 다른 신모델인 W10은 태블릿 컴퓨터를 개념으로 삼은 제품으로 쿼티 자판에 60GB 하드디스크를 장착했다. 역시 와이브로가 연결되며 음악, 동영상 재생과 지상파 DMB 수신 기능을 갖췄다.
레인콤 관계자는 "향후 회사의 주력 제품은 MP3 플레이어가 아니라 와이브로와 DMB 등을 탑재한 `네트워킹' 기기들이 될 것"이라며 "G20과 W10은 아직 콘셉트 단계의 제품인 만큼 구체적인 사양 등은 계속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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