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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웃돌 것

TVㆍ인터넷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GS홈쇼핑의 올 2ㆍ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HMC투자증권은 29일 GS홈쇼핑에 대해 “TV와 인터넷 부문의 고성장과 함께 올 2ㆍ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4%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0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는 GS홈쇼핑이 2ㆍ4분기 보험판매가 감소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은 둔화되겠지만 영업이익률은 4.6%로 지난 해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도 이날 GS홈쇼핑의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139억원, 256억원에 이르고 영업이익률이 5.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기여도가 높은 보험상품의 방송 시간을 축소하였으나, 마진율 높은 의류와 가정용품의 판매 호조로 취급고와 영업이익 모두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부문 성장성은 당분간 기대키 어려운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국내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능력을 고려할 때 현 주가 수준은 상당히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GS홈쇼핑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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