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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우수인력 확보경쟁 치열

해외 MBA 면접ㆍ금융아카데미 개설도

은행들이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카이스트(KAIST) 금융전문대학원과 ‘우리-카이스트 금융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각 계열사에서 인력을 선발한 후 파생상품과 투자분석, 인수ㆍ합병(M&A), 프라이빗에쿼티펀드(PEF)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해춘 우리은행장은 투자은행(IB) 등의 분야에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미국에 머물며 MBA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도 우수 인력 및 전문가들을 공개 채용하는 한편 지난해 8월부터 직원들을 선발해 금융연수원에 맞춤형 위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도 IB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금융연수원의 6개월과정 ‘IB전문가 교육’프로그램에 23명을 위탁 교육시키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25명을 위탁하기로 했다. 한국씨티은행도 이화여대와 함께 금융관련 분야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12주의 일정으로 ‘글로벌 금융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씨티은행은 아카데미를 수료한 학생 중 우수자 4명을 인턴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고급 인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IB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인 인력을 전 직원의 10%까지 확대하고 앞으로 5년간 IB인력을 30%이상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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