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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플로리다와 WS격돌
입력2003-10-17 00:00:00
수정
2003.10.17 00:00:00
박태준 기자
뉴욕 양키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꺾고 2003 미국프로야구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다.
양키스는 17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최종 7차전에서 연장 11회말 애런 분의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보스턴을 6대5로 꺾었다.
이로써 4승3패를 기록한 양키스는 2001년 이후 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올라 19일부터 플로리다 말린스와 7전4선승제의 월드시리즈를 펼쳐 통산 27회 우승에 도전한다.
<박태준기자,김홍길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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