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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자산운용은 22일 국내 최장수 배당주펀드인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가 이날부터 한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에서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는 내재가치가 우수하고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여 꾸준한 배당수익에 더불어 장기적인 자본차익을 추구한다. 수탁고 규모 3,600여억원에 육박하는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는 누적수익률 348%로 장기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26%대의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한편, 펀드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위험도(변동성) 면에서도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의 위험도는 하위 1%(1년 기준) 및 3%(5년 기준) 수준에 머물러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와 함께 낮은 변동성을 보였다.
베어링운용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배당 펀드를 국내에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2년 4월 설정되어 올해 13년째 운용되고 있는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 외에도 ‘베어링 고배당 밸런스드60 (주식혼합형) 펀드’, ‘베어링 고배당 소득공제 펀드’ 등을 출시한 바 있다.
베어링 고배당 펀드를 운용하는 최상현 베어링운용 주식운용 상무는 “12년 이상 고배당 펀드를 운용해오며 축적된 운용 및 리서치 노하우, 다양한 시장 국면에서의 대응 능력 등은 베어링자산운용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 이라며 “향후에도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대표 배당 펀드로 남을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투자원칙 및 프로세스로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홍동훈 베어링자산운용 뮤추얼펀드 비즈니스 담당 이사는 “최근 정부 정책 등으로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연말 배당 시즌까지 앞두고 있어 당분간 배당에 대한 투자자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며 “배당주 투자의 진정한 묘미는 배당금 재투자에 따른 복리효과 극대화에 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배당주 펀드 투자에 나설 것”을 권유했다.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비롯해 씨티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대부분의 은행 및 증권사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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