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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업체 2곳 국내 증시 '노크'

타이어부품사등 IPO 추진… 첫 상장 여부 주목<br>증권사 中이어 동남아업체 대상 상장 유치도 활발


美업체 2곳 국내 증시 '노크' 타이어부품사등 IPO 추진… 첫 상장 여부 주목증권사 中이어 동남아업체 대상 상장 유치도 활발 황정수 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미국 기업 2곳이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이들 업체가 국내 증시에 상장되면 국내 증시에 상장한 최초의 미국 업체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이를 계기로 외국 업체의 상장이 연이어 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 업체 국내 증시 IPO 추진=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 업체 한 곳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안에 상장 주관사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H증권, D증권 등 국내 증권사 3곳이 지난 달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마치고 업체 측으로부터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을 추진 중인 업체는 재미교포가 대표로 있는 미국 기업으로 타이어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미국 업체 관계자는 “현재 순이익 규모는 20억원 수준이지만 올해에는 괄목할 만한 실적성장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미국 제조 업체 한 곳도 국내 IPO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지난 주 국내 증권사들이 주관사 선정을 위해 프리젠테이션을 마친 상태이다. ◇중국업체 이어 동남아 업체 IPO 유치도 활발= 중국 업체의 국내 시장 IPO 추진도 활기를 띠고 있다. 또 다른 증권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D 조명 업체는 국내 대형 증권사와 주관사 계약을 맺고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선물거래소 측은 현재 중국 기업 10곳이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해 증권사와 주관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동남아 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현지 기업인들을 상대로 국내 증시 상장 유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중국 기업 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며 “중국도 유망한 시장이지만 올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기업 유치도 더욱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외국 기업의 국내 상장 지속될까= 올해는 해외 기업 상당수가 국내 증시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에서도 이미 사업계획을 통해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외국기업의 상장 유치 의사를 밝혔고, 증권사들도 대형사 중심으로 해외 업체 IPO에 발벗고 나섰다. 굿모닝신한증권 IPO 담당자는 “해외 업체의 상장 유치에 나서는 것이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수수료도 높고 해당 국가의 시장선점효과도 있다”며 “최초 사례로 기록될 수도 있어 최근 증권사들이 해외 기업의 국내 상장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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