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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재개발/본동 등 상가건물 4건 재건축(현장 포커스)

◎패션전문빌딩 「메사」 1,400여점포 분양착수/라뽐에스테 상가재건 시설 현대화 적극추진서울 남대문시장이 잃어버린 명성을 되찾기위해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남대문시장은 오랫동안 시장의 대명사로 통할 만큼 위세를 떨쳤다. 그러나 라이벌인 동대문시장이 먼저 현대화를 추진, 경쟁에서 밀리자 재개발·재건축 등 현대화를 상권회복을 부르짖고 나선것. 남대문시장에는 현재 미원그룹의 패션전문빌딩, 본동상가 재개발, 라뽐에스테상가(구고려상가) 재건축, 에레미야 상가 시설개수 등 4건의 현대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미원이 삼익쇼핑센터옆에 주차장 부지에 건설할 패션전문빌딩 「메사」(MESA)는 지하9층 지상23층 연면적 1만4천5백평 규모로 동대문시장의 거평프레야에 비견된다. 미원측은 오는 2000년 완공을 목표로 9월 착공할 예정이며 지하2층∼지상7층의 1천4백여개 점포는 이달부터 모두 임대분양할 계획이다. 이상가에는 4백여대 규모의 주차장(지하3층∼지하9층), 은행·식당가 등 편의시설(지상8∼10층), 정보센타(11층) 사무실(12층∼23층)이 들어선다. 지하1층 지상3층인 본동상가는 지하7층 지상15층 연면적 2만9천여평에 점포수 3천3백10개로 재개발된다.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재개발 동의율을 43%까지 확보했으며 내년초까지 60%이상으로 끌어올려 조합결성과 동시에 구역지정 신청을 할계획이다. 구성물산이 재건축을 추진하는 라뽐에스테상가는 점포수가 1백60여개에서 1천여개로 늘어나며 98년7월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밖에 상가는 아니지만 남대문시장의 돈줄을 쥐고 있는 포키아동복 남쪽의 부국상호신용금고도 신사옥 건립을 위한 재건축 공사를 벌이고 있다. (주)남대문시장 관계자는 『재래시장 재개발은 지주·건물주·입주상인 등 이해관계자가 많고 복잡해 무척 어려운데 새로 건설되고 있는 지역은 대부분 단일지주 지역이거나 이해 관계자가 적은 곳이어서 사업추진이 순조로운 편』이라고 말했다.<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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