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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범(43·사진) 서울대 화학부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ㆍ서울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7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세계 최초로 모든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분자구조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형광 유기물질인 '서울플루어(Seoul-Fluor)'를 개발해 빛의 파장과 밝기 등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밝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를 응용한 다양한 바이오센서들을 개발한 업적을 평가받았다. 박 교수의 연구성과는 각종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의 색감을 다양화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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