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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탈세 비리수사/업체대표 등 8명 소환

서울지검 특수2부(김성호 부장검사)는 15일 국내 영화수입 업체들이 외화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수입가격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거액을 탈세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지난 14일 태흥영화사 대표 이태원씨, 동아수출공사 이우석씨 등 영화수입 및 배급업체 대표 8명을 소환, 이틀째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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