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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연구 반환점 돌았다"

황우석교수 관훈클럽토론

"줄기세포 연구 반환점 돌았다" 황우석교수 관훈클럽토론 관련기사 • “100년내 복제인간 없을것”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7일 “마라톤으로 비유하면 난치병 치료까지 우리 팀의 배아 줄기세포 연구가 반환점을 넘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지난달 환자 맞춤형 배아 줄기세포 배양 성공 발표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가 보다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며 “줄기세포 세계은행을 서울에 설립하는 등 국제 공동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 교수는 또 이번 연구성과가 오는 17일 발간되는 과학저널 ‘사이언스지’ 표지논문으로 게재되기로 확정됐다며 “비슷한 연구성과로는 근래에 유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종교계의 반대와 관련해 그는 “과학기술에는 양면성이 있다”면서 “정말 원한다면 보안을 철저히 지킨다는 것을 전제로 시민단체ㆍ종교계 관계자들을 모셔 말씀을 듣겠다”고 밝혀 윤리 문제에 대해서는 정면 돌파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입력시간 : 2005/06/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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