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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기반으로 한 ‘라인 게임’이 2년 만에 글로벌 대표 모바일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라인을 통한 게임 서비스 ‘라인 게임’이 서비스 시작 2주년을 맞이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인 게임은 지난 2012년 11월 19일 ‘라인팝’을 출시하며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2년이 지난 현재, 약 4억 7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라인 디즈니 썸썸(3000만 이상), 라인 레인저스(2300만 이상), 라인 포코팡(3800만 이상) 등의 글로벌 히트작들도 배출했다.
라인 측에 따르면 이용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라인 메신저 자체의 확산은 물론 철저한 현지화 과정을 거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같은 게임이라도 서비스 국가 별로 차별화된 재미요소를 추가하는 식이다. 가령, ‘라인 렛츠겟리치’(Let’s Get Rich, 한국명 모두의 마블)의 태국 버전에는 태국과 그 인근 인도네시아 지역 지도를 추가하고, 리듬 게임인 ‘라인 스테이지(Line Stage)’에도 태국 현지의 음원이 제공되는 식이다. 두 게임은 모두 태국의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1위를 기록하며 태국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번 라인게임 출시 2주년을 기념하며 총 28개의 게임에서 경험치를 2배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라인 게임 공식계정과 친구를 맺은 이용자는 포코팡, 쿠키런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라인 게임 캐릭터로 만든 스티커를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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