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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금융투자協 회장 4파전

박용만씨도 응모 밝혀져

한국증권업협회ㆍ한국선물협회ㆍ자산운용협회를 합병해 내년 2월 출범하는 ‘한국금융투자협회’ 초대 회장 공모에 당초 알려졌던 황건호 증권업협회장, 윤태순 자산운용협회장, 이정우 하나대투증권 고문 이외에 박용만 전 증권업협회 상근부회장(현 대우증권 사외이사)도 응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금융투자협회 설립위원회는 “초대 회장 후보 지원자가 4명”이라며 “이들에 대해 조만간 면접심사를 실시, 단수 혹은 복수로 후보자를 선정해 창립총회에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립위는 오는 19일 오후 여의도 증권업협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 등 임원 선임과 정관보고 등 주요 안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 전 부회장은 재정경제부 이사관 출신으로 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다크호스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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