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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견인 앙심품고 화물차 '무법돌진'
입력2005-08-29 08:57:43
수정
2005.08.29 08:57:43
서울 도봉경찰서는 29일 차량견인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화물차로 차량견인소의 차량 10여대를 들이받은 양모(45)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28일 오후 11시께 서울 도봉구 창동의 북부차량보관소에서 자신의 5톤 화물차로 보관소에 있는 차량 11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결과 양씨는 이달 초 노원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 앞에 불법 주차했던 자신의 차량이 견인되자 앙심을 품고 만취한 상태에서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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