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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모 바흐 피아노전곡 시리즈

피아니스트 강충모의 바흐 피아노 전곡 시리즈 여덟번째 무대가 17일 호암아트홀에서 마련된다. 이번 공연에서 강충모는 '연주자의 두 손'을 의미하는 '듀엣 BWV802-805', 베토벤이 직접 악보를 베껴가며 연습했다는 '신포니아 BWV787-801', 바로크 시대의 모음곡 형식인 '프랑스 서곡 BWV831'전곡을 연주한다. 1999년 4월 시작된 강충모의 바흐 전곡 시리즈에서는 지금까지 연 2회씩 파르티타, 프랑스 모음곡, 인벤션, 골드베르크 변주곡, 영국모음곡,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1권, 토카타 전곡이 연주됐으며 내년 12월 열번째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2만~3만원. (02)780-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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