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0일 중앙백신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20%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물 백신 전문 기업인 중앙백신은 3분기 매출액 79억원, 영업이익 20억원를 달성하는 등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다”며 “3분기에 구제역 백신의 매출 호조와 지난7~8월 의성, 고령, 합천 등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관련 백신의 매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또 “겨울은 동물백신 제품에 있어서 계절적 성수기로 중앙백신의 4분기 매출액은 90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올해는 구제역 백신의 비중 증가가 전년 대비 고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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