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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들, “한ㆍ미 FTA 국회 비준 지연 더 이상 안 된다”

한국무역협회가 7만여 무역업계를 대표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다시 한번 강력 촉구했다. 한국무역협회는 9일 성명서를 통해 “한ㆍ미 FTA는 지난 2007년 협상 타결 이후 지금까지 4년 동안 이미 많은 토론과 검증을 거쳤다”며 “더 이상의 비준 지연은 FTA의 효과를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무역업계가 내년도 경영계획 및 수출전략을 세우는데도 많은 혼선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협은 “한ㆍ미 FTA는 글로벌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점유율 확대에 큰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조기 비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일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통해 미국과 FTA에 적극 나서고 있어 비준이 지연될 경우 FTA 선점효과가 크게 약화될 우려가 있다”며 “내년 1월 발효를 전제로 바이어와 협상을 진행하고 생산 및 판매전략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도 늦은 감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무협은 “이제 국회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민주적 절차에 따라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FTA가 비준되면 무역업계는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협력적 수출을 통해 양극화의 축소 노력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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