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 연구원은 "GKL은 콤프정책을 기존 그룹기준에서 개별실적제로 변경해, 기존 Drop액 대비 4%에 육박하던 콤프비용이 4분기에 3.1%로 감소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매출은 7.4%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9%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카지노 매출 5,500억원에 영업이익률 30% 수준이다.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시장 전망치를 다소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GKL의 4분기 개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5%, 30.4% 감소한 1,185억원과 236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작년 신용공여 중단에 따른 영향으로 4분기 Drop액이 전년 동기대비 9.2% 하락하고, Hold율도 0.3%p 하락한 14.5%를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정부 임금 인상률 반영에 따라 인건비가 늘어나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1월 Drop액과 순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0.9%, 1.5% 증가한 3,380억원과 465억원을 기록했고, 2월초의 경우 전년 대비 개선되고 있는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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