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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토피아] 진화하는 뮤직폰 "MP3 뺨치네"

삼성 '1,600여곡 음악 저장' 8GB 제품 출시<br>LG, 벨소리등 아카펠라 사운드·작곡 기능도<br>팬택 '스테미너' MP3 20시간 연속재생 가능

삼성전자 8GB 수퍼뮤직폰

LG전자 아카펠라 뮤직폰

디지털 음악 시장의 성장과 함께 뮤직폰도 눈부신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뮤직폰은 그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휴대폰’정도로 인식됐다. 하지만 올들어 뮤직폰은 재생시간이 늘어난 데다 다양한 음장효과를 앞세워 MP3플레이어에 버금가는 휴대형 뮤직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욱이 이동통신사들이 뮤직폰 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도 호재로 작용한다. 이들은 음악서비스 무료이용권 등을 내세워 뮤직폰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휴대폰 업체들은 하반기 들어 뮤직폰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8GB 슈퍼뮤직폰, LG전자는 아카펠라 뮤직폰, 팬택은 스테미너 뮤직폰을 하반기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1,600곡 들어가는 괴물, ‘뮤직폰’=삼성전자의 8GB 슈퍼뮤직폰은 세계 최대의 저장 용량을 자랑한다. 무려 1,600여곡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다. 8GB의 미니하드에 MP3파일 1,600여곡, 영화 14편, 사진 2만여장을 담을 수 있다. 각종 기능이 ‘뮤직폰’이라는 이름 값을 한다. 5.1채널 가상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했으며 잔향효과와 3차원 입체 음향 기술 등을 채택했다. 전면 스피커와 4개의 위성스피커, 우퍼 스피커로 구성된 5.1채널 시스템은 음악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5.1채널 가상 스테레오는 이어폰에 들리는 소리를 마치 5.1채널 시스템으로 듣는 것처럼 만들어주는 효과를 낸다. 게다가 사용자가 음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이퀄라이저’ 기능을 제공하는 등 전문 MP3플레이어에 못지않은 기능을 제공한다. 충격에 약한 하드디스크를 보호하기 위해 동작인식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휴대폰을 떨어뜨릴 경우 중력을 인식해 하드디스크를 자동으로 보호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알람이 울릴 때 휴대폰을 흔들어 주기만 하면 몇 분 후에 다시 알람이 울리는 기능도 있다. ◇천상의 사운드가 담긴 ‘아카펠라’=LG전자의 아카펠라 뮤직폰은 천상의 소리로 불리는 ‘리얼 그룹’의 아카펠라 화음을 담고 있는 제품이다. 아카펠라 뮤직폰은 벨소리와 다양한 효과음, 버튼음에 리얼 그룹의 아카펠라 사운드를 담고 있어 아주 색다른 재미를 전해준다. 리얼그룹은 특별히 아카펠라 뮤직폰을 위한 음악을 따로 작곡해 LG전자의 로고송을 만들기도 했다. 이 제품은 스크래칭, 효과음 삽입, 재생 반복 등 편곡을 할 수 있는 ‘디제잉(Djing)’ 기능,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작곡’ 기능 등도 갖추고 있다. 조그 다이얼을 이용해 손 끝의 움직임만으로도 간편하게 디제잉(Djing)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단순히 음악을 즐기는 즐거움 이상의 재미를 안겨준다. 512MB의 용량에 128화음 등 첨단 기능을 두루 탑재한 아카펠라 뮤직폰은 MP3파일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오디오 파일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아카펠라 뮤직폰 구매 고객에게 뮤직온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해 편리하게 음원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는 스테미너=팬택의 스카이 ‘IM-U130’은 연속 재생시간이 20시간에 달하는 강력한 스테미너를 자랑한다. 512MB의 MP3 전용 메모리 외에도 외부 메모리를 지원해 추가적으로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특히 미국 SRS 연구소에서 개발한 3차원 음장 효과인 ‘WOW’를 탑재해 풍부한 입체 음향과 강화된 중저음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라디오 수신기능도 갖추고 있어 음악파일이 없을 때에는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0만화소 카메라를 내장했으며 자동초점 기능 및 분할촬영, 편집 등 다양한 사진 편집 기능도 갖추었다. 단단한 느낌을 주는 바(Bar) 타입 디자인과 금속성 장식, 작고 동그란 버튼 등을 채용해 시각적인 완성도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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