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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동향] 한국 단편, 해외진출

남기웅 감독의 디지털 장편'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 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와 '노을소리'(홍두현 연출) '선영의 편지'(문홍식) '스토리블라인드'(변승현) '염소가족'(신한솔) 'GOD'(이진우) '오르골'(김은경) 등 단편 여섯작품이 제31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2001년 1월23일~2월3일)에 초청됐다.'대학로.'는 국제적인 비평가들이 추천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비평가 선정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영화제로 첫 선을 보이는 '선영의 편지'는 문홍식 감독의 첫 연출작. 앞을 보지 못하는 아버지, 벙어리 어머니와 함께 서커스단 생활을 하는 여자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제14회 끌레르몽페랑 국제 단편영화제(2002년 2월1~9일) 해외 경쟁부문에 하연주 감독의 '산성비'와 오점균감독의 '비가 내린다'가, 디지털 경쟁부문에 전하목, 윤도익 감독의 '오토'와 조성연감독의 'Grandma'가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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