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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항 첫 정기선 25일 입항

스위스 리사호 25일 오전 입항

개장 이후 한달가량 휴업상태에 있는 부산항 신항에 처음으로 정기선이 들어온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세계 2위의 스위스 선사 MSC 소속 컨테이너선 리사(RISA.5천TEU급)호가 25일 오전 입항한다고 24일 밝혔다. 멕시코-뉴욕-LA롱비치-도쿄-홍콩-부산 노선을 운항하는 리사호는 신항에서 20피트 컨테이너 기준 700~800개의 환적화물과 수출입 화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27일에는 MSC 소속 컨테이너선 라라(LARA.2천500TEU급)호가 신항에 입항해 화물을 처리한다. MSC는 부산 북항 감만부두 대한통운 터미널에 1주일에 컨테이너선 5편(주 5항차)을 기항시키면서 연간 60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하고 있는데 이중 2항차를 신항으로 옮기기로 했다. MSC는 올 4월부터 신항 기항 선박을 주 3항차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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