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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가족간 통화·기본요금 최대 50% 할인

장기 가입자엔 망내통화 할인율 80%까지 확대<br>내달부터 단계적으로


SK텔레콤이 가족 간 휴대폰 통화요금과 기본료를 최대 50% 낮춘다. 또 2년 이상 장기 가입자에게는 가입자 간 통화(망내통화) 할인율을 현재의 50%에서 최대 80%까지 확대하고 무선인터넷 월정액도 내린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내용을 골자로 한 요금인하 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3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치로 가입자들이 약 21%의 요금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방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족할인제도인 ‘T끼리 온가족 할인제도’다. 4월 중 시행 예정인 이 제도는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 5명까지 가족 구성원으로 가입하면 통화료를 월정액 등 추가 요금부담 없이 일률적으로 50% 깎아준다. 또 기본료도 가족 간 가입연한을 합산해 최고 50%까지 할인해준다. 단 가족할인제도 이용고객은 새로운 망내 할인상품인 ‘T끼리 PLUS 요금’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족 등록을 하려면 가족관계등록부(이전의 호적등본)나 주민등록 등본과 신분증을 발급 받아 대리점이나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또 망내 할인 고객이 가족할인제에 가입할 경우 가족 간 5시간 무료통화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또 2년 이상 장기 가입자를 대상으로 망내통화 할인율을 기존의 50%에서 최대 80%까지 확대하는 ‘T끼리 PLUS 할인제도’를 3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월 1만원으로 10만원어치의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퍼펙트 정액제’를 5월 중 출시한다. 배준동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방안은 보조금 경쟁을 지양하고 품질ㆍ요금 등 본원적인 경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안에 하나로텔레콤의 각종 유무선 서비스를 묶어 실질적인 요금절감 효과가 가능하도록 결합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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