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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LG유플러스, 日 KDDI보다 높은 상승세 기대 - 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27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일본 KDDI와 사업구조와 상황 측면에서 닮았지만 실적 호전과 성장성에서 더 앞선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전일종가 6,4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정승교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스마트폰 부문에서의 경쟁열위로 어려움을 겪고 유무선 통합사업자에 올해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등 여러모로 일본 2위 통신업체 KDDI와 닮은 꼴”이라며 “하지만 유선부문의 호조와 더 강한 스마트폰 효과로 실적호전 속도ㆍ성장성 등에서 LG유플러스가 앞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올해 KDDI는 매출ㆍ영업이익 증가율이 1% 내외로 예상되는 반면, LG유플러스는 매출 6%ㆍ영업이익 50% 수준의 증가세가 기대된다”며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으로 KDDI가 대지진 사태에도 30% 상승한 것을 감안할 때 LG유플러스도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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