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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대디·초식남 열풍 타고 주방용품 구매 남성 급증
입력2009-08-23 18:29:36
수정
2009.08.23 18:29:36
이재용 기자
요리하는 남자가 늘면서 주방용품을 구매하는 남성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3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방용품을 구매한 30~40대 남성고객 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나 늘었다. 오븐 요리에 도전하는 남성들도 늘면서 '컨벡스 오븐'의 경우 남성 구매고객 비중이 25%에 달한다.
롯데홈쇼핑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집에서 요리하는 아빠인 '홈대디'가 는데다 최근 '초식남' 열풍이 가세하며 남성들의 주방용품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올 초부터 남성 요리연구가 김하진씨가 소개하는 요리전문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공개한 것도 남성 고객 증가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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