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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선사대표 “동경집결”/오늘부터 북미항로 안정화 협정회의

세계 최대 컨테이너항로인 북미항로에 취항중인 주요선사 대표들이 항로안정화 방안마련을 위해 동경에 집결한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북미안정화협정(TSA·의장 조수호 한진해운사장)이 23∼24일 동경에서 개최돼 지난해 이후 급격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는 북미항로의 안정화방안 등 세계 해운업계의 주요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에서 조수호 한진해운사장, 문익상 현대상선 컨테이너 영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 클렌시 미시랜드사 사장, 조지 수 대만 에버그린사 사장, 가와무라 일NYK사 사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특히 선사간 치열한 경쟁으로 주요 운임동맹들이 와해 위기에 처한 시점에서 열려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북미안정화협정은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항로인 북미항로에 취항중인 30여선사 중 선복량의 85%를 지배하는 동맹으로 15개 주요 컨테이너사가 가입, 세계 해운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채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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