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태재단 이사 사칭 50대 경기은행장에 1억 받아

검찰은 李씨를 상대로 밤샘조사를 벌여 李씨로부터 『지난해 6월 중순께 서울인터콘티넨탈 호텔 1층 일식집에서 서이석(徐利錫)전 행장을 만나 용돈명목으로 1억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받아 냈다.검찰은 또 李씨의 그동안의 행적이나 진술내용으로 미뤄 李씨가 아·태재단 이사를 사칭해 온 「고위층빙자 사기범」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유성수(柳聖洙) 차장검사는 『현재까지의 수사결과 李씨가 정·관계에 로비했다는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李씨가 로비능력을 소유한 것으로도 보이지 않는다』며 『그러나 李씨가 돈의 사용처에 대한 진술을 하지 않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추가조사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특히 徐 전 행장이 임창열(林昌烈)경기지사 부부와 李씨 외에 수명에게 추가로 로비자금을 주었다는 진술함에 따라 금명간 이들도 추가 소환해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검찰은 그러나 『徐 전 행장이 조성한 로비자금 사용처에 대한 조사에서 더 이상 크게 기대할 것이 없을 것』이라고 밝혀 경기은행 퇴출비리사건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음을 시사했다. 인천=김인완기자IYKI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