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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부채 38억달러 탕감요구
입력2002-01-16 00:00:00
수정
2002.01.16 00:00:00
마이크론, 채권단에하이닉스반도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하이닉스 채권단에 38억2,000만달러(약 5조원)의 부채탕감을 요구하고 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AWSJ)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협상에 정통한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현재 16개 은행이 마이크론의 제안을 받아들일지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다며 이 같은 부채탕감 액수는 지난해 3조 1,000억원어치의 채권을 출자 전환한 것과는 별개라고 보도했다.
정구영기자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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