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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대손충당금 강화 직격탄

국민·기업·대구銀등 줄줄이 52주 신저가

은행주가 대손충당금 강화 여파로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 21일 은행 대장주인 국민은행은 오전 한때 6만1,1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결국 전날보다 5.38% 하락한 6만1,600원에 마감했다. 기업은행(1만4,700원), 대구은행(1만3,450원), 전북은행(7,880원)도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신한지주(-6.26%), 우리금융(-4.62%), 하나금융지주(-4.8%) 등 역시 전일에 이어 급락세를 이어갔다. 금감원은 4ㆍ4분기부터 정상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을 올리면서 건설ㆍ부동산ㆍ도소매업ㆍ음식점 등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더 높은 비율의 적립률을 적용할 예정이다. 추가 충당금 적립은 은행의 실적 악화로 연결된다. NH투자증권은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각각 2,200억원과 1,700억원 규모의 타 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금액의 충당금을 쌓아야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은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이 은행별로 4~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한지주(7만3,000원), 하나금융(5만7,000원), 부산은행(1만9,000원), 대구은행(1만9,500원)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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