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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가정에서도 실권주 청약 한다"
입력1999-07-21 00:00:00
수정
1999.07.21 00:00:00
정구영 기자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증권은 오는 26일부터 인터넷, PC통신, 전화 등을 통해 가정에서도 실권주,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 사채, 뮤추얼펀드를 청약할 수 있는 청약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지금까지는 실권주 및 전환사채 청약시 대금납입·청약·환불 등 전단계를 고객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 처리해야 했기 때문에 청약기간이 짧거나 환불일에는 객장이 고객들로 붐비기 일쑤였다.
그러나 앞으로는 청약거래신청서 1회 작성으로 객장에서의 모든 청약관련 서류작성을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이나 PC통신을 이용할 경우에는 청약거래신청서를 작성해 거래지점에 제출한 뒤 LG증권 홈페이지(WWW.LGLINE.COM)나 LG 홈트레이딩 서비스를 이용해 청약할 수 있다. 또 전화를 이용할 경우에는 청약거래신청서를 작성해 거래지점에 제출한 뒤 유선으로 청약하면 된다.
LG증권의 한 관계자는『이번 청약 서비스 개시로 그동안 실권주나 뮤추얼펀드 청약때마다 고객들이 작성하던 청약서 자체가 사라지게 됐다』면서『조만간 공모주도 가정에서 청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구영 기자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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